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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폴란드, 유럽 농민시위에 우크라 국경 '일시폐쇄' 검토

[이 시각 세계] 폴란드, 유럽 농민시위에 우크라 국경 '일시폐쇄' 검토
입력 2024-02-29 07:17 | 수정 2024-02-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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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계속해서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유럽 곳곳에서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유입에 반대하는 농민 시위가 이어지고 있죠.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일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유럽에서는 전쟁 발발 이후 관세와 수입할당량 제한을 폐지한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저가로 대거 유입되면서, 피해 농민들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데요.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일시적으로 국경을 폐쇄하고 교역을 중단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국 농민단체 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와 협의해 힘든 결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반면,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SNS를 통해 폴란드와 국경 폐쇄를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안정적인 국경 운영은 우크라이나에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중·서부 유럽 관문인 폴란드에서는 농민들이 화물열차를 세우고 곡물을 쏟아버리는 등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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