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더 싸고 저렴하게 사기하기 위해, 전통 시장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본의 유명 성인영화 배우가 대구 서문 시장에서 모자 하나를 10만 원 넘는 가격에 구매한 영상이 확산되면서, '바가지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배우는 모자 가게 주인이 알록달록 화려한 털모자 하나를 보여주자, "오사카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흡족했는데요.
가게 주인은 밍크모자라면서, 가격을 묻자 20만 원이라고 대답합니다.
배우는 흥정을 통해 13만 원까지 깎는데 성공하는데요.
그런데 이 모자, 중국산 제품이라고 표기돼 있고, 온라인에선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가 5만 원 안팎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 얼굴이 빨개진다", "다른 데보다 두 배 넘게 비싸다"며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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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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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대구 서문 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와글와글] 대구 서문 시장, 일본인에 '바가지' 논란
입력
2024-03-01 06:36
|
수정 2024-03-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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