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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강풍에 매서운 꽃샘추위‥오후부터 눈·비

강풍에 매서운 꽃샘추위‥오후부터 눈·비
입력 2024-03-02 07:03 | 수정 2024-03-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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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월이 시작되면서 찾아온 꽃샘추위의 기세가 밤사이 더 강해졌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추운 것 같은데요.

    ◀ 기상캐스터 ▶

    3월의 첫 주말 아침인데요.

    참 춥네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7.9도에 체감 영하 11.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5.4도에 체감 영하 24.5도, 남쪽 지역인 대구와 여수의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차츰 찬 바람의 힘이 빠지면서 낮기온은 다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오늘 또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텐데요.

    아침까지는 주로 제주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예상 되고요.

    오후부터 내일까지 그 밖의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영서와 충북 지역에 1에서 5cm,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1에서 3cm 안팎이고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눈 날림이 있겠습니다.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기도 할 텐데요.

    도로 곳곳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이 될 텐데요.

    오늘은 주로 수도권과 영서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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