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주택서 불 2명 부상‥고속도로 사고 1명 사망

◀ 앵커 ▶

어젯밤 서울 광진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대구의 한 고속도로에선 차량 충돌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지하 주택 안이 시뻘건 불길로 가득찼습니다.

녹아내린 창문 사이로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3층짜리 빌라 반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9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반지하주택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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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상주영천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5미터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2터널에서도 차량 3대가 연달아 추돌해,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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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SUV차량이 길가던 행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차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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