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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비례정당·조국혁신당 동시 출범

범야권 비례정당·조국혁신당 동시 출범
입력 2024-03-04 06:12 | 수정 2024-03-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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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6석의 비례대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 조국 전 법무장관의 '조국혁신당'이 각각 출범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원내 세 당에 시민사회까지 참여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이 출범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의 이 폭주와 퇴행을 막고, 이 나라가 그래도 진보하는 나라임을, 전진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맞습니까, 여러분."

    민주당 주도의 연합 정당임을 강조하기 위해 당명을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정했고,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영입 인재 백승아 씨를 공동대표에 임명했습니다.

    출마 예정인 비례 후보 30명은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에서 각각 3명, 시민사회에서 4명, 나머지 20명은 민주당이 채울 예정입니다.

    진보 진영의 비례 의석을 놓고 다투게 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당대표로 추대된 조국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선명한 야당'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불은 가장 뜨거울 때 파란색이 됩니다. 가장 뜨거운 파란 불이 되어 검찰 독재 정권을 태워버립시다."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데 이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설훈 의원, 거취를 고민 중인 홍영표 의원 등과도 주말 사이 통화했습니다.

    '친 문재인계' 핵심인 홍 의원은 sns에 "억울하고 분노하고 아쉬워하는 분들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 마침내 일어설 시간이 다가온다"며 사실상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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