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머리카락부터 나사못, 생쥐까지 식당 음식에서 들어가지 말아야 할 이물질 종종 발견되는데요.
한 유명 식당 갈비찜에서 이번엔 배수구 마개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먹음직스러운 갈비찜 속에 검은색의 둥근 물체 보이시나요?
이게 뭔가 싶은데 자세히 보니 배수구 마개 같이 생겼습니다!
글쓴이는 "고기를 건져 먹다 바닥에 가라앉은 걸 발견했다"면서, 식당 직원에게 말했더니 그릇째 가져가 새 갈비찜으로 바꿔줬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이어 식당 측이 자신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새 음식을 가져다줬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처음엔 물병 뚜껑이라더니 나중에 친구 부모가 전화해보니 배수구 뚜껑이라고 이실직고했다"고도 적었습니다.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한 후 해당 식당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안심식당이자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싱크대 청소를 위해 올려놓은 수전 마개가 뚝배기로 들어갔다고 설명한 걸로 전해졌고요.
누리꾼들은 "음식에 들어갈 게 따로 있지 어떻게 조리 과정에 배수구 마개가 들어갈 수 있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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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갈비찜서 배수구 마개가‥식사 중 '경악'
[와글와글] 갈비찜서 배수구 마개가‥식사 중 '경악'
입력
2024-03-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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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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