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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애플레이션인데‥수입 왜 못하나요

[오늘 아침 신문] 애플레이션인데‥수입 왜 못하나요
입력 2024-03-07 06:36 | 수정 2024-03-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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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요즘 금사과라고도 불리는 사과, 값은 치솟는데 수입은 막혀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사과값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이른바 '애플레이션'으로, 과일값이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사과값 급등에 귤과 딸기 같은 대체 과일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과일값의 연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 같은 현상에도 정부는 해충이 국내로 유입될 경우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과를 포함한 8가지 작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기존 수입 과일의 관세를 인하하거나 과일과 채소의 납품단가를 지원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수입과일은 없고 할인 제공만으로는 물가를 낮추기 충분치 않아 근본적으로는 검역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일부 식당들이 예약을 해놓고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방지를 위해 받고 있는 예약금을 지나치게 높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대다수 식당들의 일반적인 예약금액은 2~3만 원 선으로 1인 식사가격의 80% 수준이고요.

    고가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 식당은 예약금이 10만 원을 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정위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선 외식업에서 예약보증금이 총 이용 금액의 10%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예약금 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하는데요.

    노쇼로 인한 업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10%라는 공정위 기준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이른바 '고스펙'을 위해 취득하는 자격증 비용이 비싸 취준생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최소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준비한다는데요.

    문과생에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토익, 컴퓨터활용능력이 필수로 여겨지고, 금융권 취직을 위해서는 재무와 금융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이러다 보니 자격증 응시료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 부담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이같은 부담에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에 용이할 것이라는 마음에 학생들이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남성 노동자들의 육아휴직은 여전히 어렵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한 직장인 가운데 남성은 28%였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들조차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답변한 사례가 29%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사고과, 승진 등 향후 직장생활에서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럼에도 육아휴직 사용에 만족한다는 대답은 10명 중 9명꼴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부산/경남 지역 국제신문입니다.

    부산 서구청이 직원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장려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달 28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직원 대상 무료 영화 관람을 추진하면서, '건국전쟁'을 선정한 것인데요.

    구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 측에선 "지금까지 무료 영화 관람은 거의 추진된 적이 없었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서구청은 영화 주제와 배경이 피란 수도인 부산의 역사와 관련이 깊어 선택했고,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관람을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대구신문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대구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봄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구 서구의 와룡산 일대 봄꽃 축제와 동구 동촌유원지 금호강예술제가 취소되고, 달성군의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총선 이후로 연기됐는데요.

    이는 올해 총선 시기와 겹친 봄맞이 축제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이에 꽃 축제가 총선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면서, 지자체가 지나치게 몸 사리기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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