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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탈환' '양평 의혹'‥나란히 수도권 공략

'수원 탈환' '양평 의혹'‥나란히 수도권 공략
입력 2024-03-08 06:17 | 수정 2024-03-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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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거대 양당 대표들은 나란히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으로,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혜의혹의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수원을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수도권의 최대 승부처이지만, 현재 민주당이 국회 의석 5개와 수원시장까지 독점해 국민의힘 입장에선 대표적 '험지'입니다

    한 위원장은 "중앙 정부가 지자체를 끼지 않고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은 뭘 했습니까? 이런 걸 했습니까? 할 수 있는데 하기 싫어서 안 한 겁니까? 아니면 할 능력이 안 돼서 안 한 겁니까? "

    수원 탈환을 위해 여당은 이 지역 출신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을 삼 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린 뒤 이 곳에 데려왔고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 교수 등을 일찌감치 내세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양평을 찾아 '정권심판론'에 불을 댕겼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고 양평고속도로 종점으로 변경된 강상면을 찾아 "국정농단의 대표 사례"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논란 속에 있는 김선교 전 양평군수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공천까지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은 이런 분들 내세워서 국민에게 심판받겠다는 것인데 과연 그게 국민에 대한 도리냐."

    이 대표는 다음주 충남 천안을 방문합니다.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인 신범철 전 국방차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본격 선거전 개막에 맞춰, 현 정권의 실정을 집중 부각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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