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화장실 문을 잡아당겨 보지만 꿈쩍하지 않습니다.
승객이 화장실에 갇힌 비상 상황에 여객기 조종사가 직접 나선 건데요.
승무원과 다른 탑승객까지 모두 달려들어도 속수무책.
화장실 안에 갇힌 30대 남성 승객은 30여 분간 옴짝달싹 못 했는데요.
지난해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뉴올리언스로 가는 미국 항공사 여객기에서 벌어진 일이고요.
기내 화장실 갇힘 사고, 잘 안 일어날 것 같지만 불과 두 달 전에도 인도의 한 여객기에서 벌어졌고요.
당시 화장실 문 잠금장치가 고장 나 승객이 무려 1시간 40분 동안 갇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안전을 생명으로 하는 항공사들이 기내 정비에 소홀하면 누굴 믿고 타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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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여객기 화장실서 35분이나‥또 갇힘 사고
[와글와글] 여객기 화장실서 35분이나‥또 갇힘 사고
입력
2024-03-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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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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