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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탁' 정면 돌파‥"갈등 해결은 경기장에서"

'이강인 발탁' 정면 돌파‥"갈등 해결은 경기장에서"
입력 2024-03-12 07:40 | 수정 2024-03-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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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선홍호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 선수와의 갈등으로 명단에 오를지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 선수가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황 감독은 이번 갈등이 선수만의 문제냐며 경기장에서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팬들은 물론 축구계 내부에서도 팽팽하게 의견이 엇갈렸던 이강인의 대표팀 발탁.

    손흥민, 이강인 두 선수와 직접 의견을 나눈 황선홍 임시 감독은 결국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안 좋은 여론에) 공감합니다. 이강인 선수를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기면 위기는 넘어갈 수는 있겠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 이강인 선수는 팬 여러분들과 또 팀원들한테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기를 (바라고…)"

    아시안컵 당시 물리적 충돌까지 빚은 내분 사건이 단순히 둘만의 문제일 수 없다면서 대표팀 내부를 더 강하게 결속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이러한 일들이 두 선수만의 문제인가요? 모든 팀 구성원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결되면) 단단해질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K리그 출신 새 얼굴도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벤투와 클린스만 감독에게 번번이 외면당했던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34세의 나이에 역대 최고령 첫 국가대표로 선발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함께 일군 광주 미드필더 정호연도 처음으로 대표팀에 호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상적인 활약으로 기대를 모은 이승우는 고심 끝에 뽑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월요일 소집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 준비에 돌입합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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