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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동해는 '한국해'"‥280년 전 지도 발견

[와글와글] "동해는 '한국해'"‥280년 전 지도 발견
입력 2024-03-13 06:34 | 수정 2024-03-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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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한 독일인이 독일에서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고지도를 발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는 독일 출신 유디트 크빈테른 씨가 지난 9일 SNS에 올린 지도입니다.

    한반도 오른쪽에 있는 동해가 '씨 오브 코리아(SEA OF COREA)', 한국해라고 적혀 있는 게 보이죠.

    이 지도를 공개한 유디트 씨는 우연히 독일의 한 도자기 박물관에 갔다가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아주 오래된 지도를 발견했다는데요.

    "나도 많이 놀랐다", "한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지도인 것 같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디트 씨는 이 지도에서 한반도의 모습이 실제와는 좀 다르게 그려져 있다면서, "1744년이나 1747년쯤 영국에서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귀중한 사료를 찾아주셔서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한 세계 지도, 이번에 처음 발견된 건 아닌데요.

    1760년 영국 런던에서 발간된 세계지명사전에 실린 세계지도에도 동해가 한국해로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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