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통 안에 바이올린이 들어가 있습니다.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이 프랑스에 있는 한 방사선 연구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파가니니가 사용한 280년 된 바이올린 '일 칸노네'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미세 단층 촬영' 기술을 이용해 바이올린 내부의 접착 면이나 못과 같이 눈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의 최종 검진 보고서는 세부 분석 작업을 거쳐 발표할 예정인데요.
제노바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에게 이 바이올린을 연주할 특권을 준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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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280년 된 파가니니 바이올린의 '건강검진'
[이 시각 세계] 280년 된 파가니니 바이올린의 '건강검진'
입력
2024-03-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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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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