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하원이 중국계 소셜미디어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틱톡 금지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습니다.
미 하원이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해 찬성 352표, 반대 6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6개월 내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틱톡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국민 절반에 달하는 1억 7천만 명이 틱톡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바이트댄스가 틱톡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건데요.
백악관은 틱톡 금지법안이 상원에서 신속히 처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고요.
지난달 틱톡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도 한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서 틱톡 금지법안이 통과되면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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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하원, '틱톡 금지법' 처리‥미 틱톡 금지될까?
[이 시각 세계] 미국 하원, '틱톡 금지법' 처리‥미 틱톡 금지될까?
입력
2024-03-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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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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