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고속도로서 4중 추돌‥3명 사망

◀ 앵커 ▶

어제 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4대가 잇달아 부딪혀, 다섯 살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졌습니다.

포항에선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1명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차 차량이 사고로 차로에 서있었는데 뒤따르던 suv 차량이 이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겁니다.

이어 suv 차량 운전자가 경차로 다가가 사고를 수습하던 도중, 뒤따르던 버스 2대가 멈춰있던 suv 차량과 경차와 부딪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사고가 나서 펠리세이드 운전자가 내려서 모닝 운전자를 구조하던 과정에서, 버스가 충격해서…"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5살 남자아이, suv 운전자 남성 등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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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불타는 차량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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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어선 위에 선원 한 명이 대피해 있고, 해경이 구조에 나섭니다.

어제 새벽 3시쯤 경북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출동한 해경이 4명을 구조했고 민간 어선이 1명을 구조했지만 남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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