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메이저리그 서울개막전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가 연습경기를 치렀습니다.
◀ 앵커 ▶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우리 대표팀에 1:0 승리를 거뒀고, LA 다저스는 키움을 대파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발 문동주가 시작부터 크게 흔들렸습니다.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볼넷을 연속으로 3개가 내주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마차도를 삼진으로 김하성을 뜬 공으로 잡아냈지만 폭투로 점수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문동주가 내준 이 한 점이 전부였습니다.
원태인과 신민혁, 정해영과 최준용 등 한국 야구의 미래로 불리는 젊은 투수들이 상대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안타 개수도 오히려 우리가 1개 더 많았습니다.
문보경의 2루타를 비롯해 5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9회 무사 1.2루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후속타 불발로 1:0 패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류중일/팀 코리아 감독]
"스페셜 게임이다 보니 번트보다는 강공으로 해서 한 번이라도 메이저리그 선수 볼을 150km 이상 나오는 그런 볼을 치면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강공으로 했습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과 함께 타티스 주니어도 멋진 호수비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LA 다저스가 키움을 대파했습니다.
다저스는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가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지만 결승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프리먼과 4타점을 쓸어 담은 헤이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송성문이 멀티히트로 분전한 키움을 14대 3으로 꺾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연습경기가 이어집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KBO리그 챔피언 LG와 팀 코리아는 다저스와 각각 맞대결을 갖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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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민병호
샌디에이고와 0대 1 박빙 승부‥키움, 다저스에 완패
샌디에이고와 0대 1 박빙 승부‥키움, 다저스에 완패
입력
2024-03-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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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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