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물기 가득한 바닥에 그만 꽈당하고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책임 소재를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 건가요, 바닥에 물기가 흥건하죠?
잠시 후 정차된 검은색 차에서 한 남성이 내리고요.
슬리퍼를 신고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다 다시 차로 향하고요.
물건을 꺼내 돌아 나오는 순간,
아이고‥
꽈당하고 뒤로 크게 넘어집니다.
머리까지 부딪혀 충격이 상당했을 것 같은데요.
한동안 일어나질 못하고요.
한참 뒤 일행이 도착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차에 오릅니다.
남성은 사고 며칠 전 비가 왔고 바닥엔 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오일까지 묻어있어 미끄러웠다면서, 주차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고 배상 책임보험 접수를 요청했다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책임 소재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주차장 바닥을 항상 마르게 관리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행자가 주의했어야 했다"는 의견 많았고요.
반면 사고가 예상되면 주의 푯말이라도 세워놨어야 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미끄러운 아파트 주차장서 '꽈당'‥책임 소재는?
[와글와글] 미끄러운 아파트 주차장서 '꽈당'‥책임 소재는?
입력
2024-03-18 06:35
|
수정 2024-03-18 09: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