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현주

[비즈&트렌드] 식품에서 미용까지‥AI, 일상 속으로 빠르게

[비즈&트렌드] 식품에서 미용까지‥AI, 일상 속으로 빠르게
입력 2024-03-18 06:55 | 수정 2024-03-18 06:55
재생목록
    ◀ 앵커 ▶

    매주 월요일 경제 소식 전해드리는 비즈앤트렌드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같이 친숙한 음식들, 또 수출 효자 분야인 화장품까지..AI를 활용한 제품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AI, 임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사진은 명동에 처음 오픈한 배스킨라빈스 1호점.

    미술 갤러리에서 작품을 설명하듯 도슨트가 매장에서 제품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군 항공모함에 배달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데, 이곳에서는 AI가 개발한 아이스크림이 판매됩니다.

    와사비맛 아이스크림,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평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제품입니다.

    [김나은/고객]
    "다른 아이스크림 집에서는 없는 맛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맛을 보니까 너무 맛있고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매장에서 반응이 좋으면 정식으로 시중에 출시되기도 하는데 이번주엔 과일과 차의 맛을 곁들인 오렌지 얼그레가 신제품으로 나옵니다.

    [조성희/배스킨라빈스 상무]
    "소비자가 원하는 것 혹은 소비자가 생각지도 못했던 맛들의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과정들을 통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입맛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버(맛)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

    롯데리아는 AI기술로 고기패티를 자동으로 알맞게 굽는 시스템을 일부 운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전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화장품 업계에서도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색조 화장품이나 미용 타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보다 훨씬 뛰어난 색감 인지 능력을 활용한 것인데 MZ세대들의 다양한 감성과 취향에 맞춘 신제품은 전 세계 59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김혜선/LG 생활건강 뷰티테크팀]
    "고객들의 니즈가 맞춤형 화장품에 대해서도 니즈가 있기 때문에 이제 피부를 진단하거나 색상을 추천할 수 있는 기술에 AI를 접목하는 걸 고려를 하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몇년동안 제조· 물류를 넘어 차별화된 제품과 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AI 시장 규모는 올해 3조 원에서 3년 뒤에는 4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