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선 여론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개혁신당까지 3파전이 펼쳐진 경기 화성을에선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4%로 가장 앞섰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23%, 18%의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계양을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39%보다 11%p 앞섰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차이는 그대로였습니다.
서울 중성동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로 KDI 출신의 윤희숙 전 의원이 대결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는 전현희 후보에 46%, 윤희숙 후보에 37%가 응답했습니다.
지역구 주민 평균 나이 34살로, 전국 평균보다 10살 낮은 경기 화성을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정치에 뛰어든 한정민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공영운 후보를 각각 내세웠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23%,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비례대표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2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 20%, 국민의미래 16%, 개혁신당 10%를 기록했습니다.
현역 재선 의원이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영진 민주당 후보와 산업부 장관 출신의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경기 수원병에서는 김 후보 47%, 방 후보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중·성동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과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경기 수원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경기 화성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일간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 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MBC 여론조사]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서울 중·성동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경기 수원시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경기 화성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권역별 할당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조사기간 : 2024년 3월 15일~3월 16일(2일간)
응답률 : 서울 중·성동구갑(11.0%) 인천 계양구을(13.0%) 경기 수원시병(13.7%) 경기 화성시을(14.7%)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2대 총선 판세분석 조사(2차) 결과 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3/20240318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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