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민병호

손흥민 선제골에도‥태국과 1대 1 무승부

손흥민 선제골에도‥태국과 1대 1 무승부
입력 2024-03-22 06:10 | 수정 2024-03-22 06:19
재생목록
    ◀ 앵커 ▶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태국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조 1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다음 주 태국 원정이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는 주도했지만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전반 중반까진 답답했습니다.

    오히려 태국의 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오른발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지만 전반 42분, 끝내 태국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A매치 45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슈팅이 상대 수문장과 골대에 막히는 등 더 달아나지 못한 게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16분, 충격적인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상대의 슈팅같은 패스에 허를 찔렸습니다.

    대표팀의 2차 예선 첫 실점이었습니다.

    다급해진 황선홍 감독은 곧바로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 활로를 찾았지만 번번이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손흥민의 골장면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후반 26분엔 손흥민과 이강인이 서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습니다.

    후반 막판 일방적인 총공세를 퍼붓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대표팀은 6만여 홈 관중 앞에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일단은 결과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 거는 사실인 것 같아요… 결과는 이제는 저희가 조금 더 잘 준비해서 만들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아시안컵 직후 내비쳤던 대표팀 은퇴에 대한 속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제가 앞으로 이런 생각을 좀 약한 생각을 다시는 안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제가 몸이 되는 한 대표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한 민재가 얘기했듯이 머리 박고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후 곧바로 출국해 오는 26일 펼쳐질 태국과의 원정 2차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