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전국에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고요.
제주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시간당 2에서 3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데요.
이 시각 고성 진부령 CCTV 화면입니다.
지금도 도로 위로 눈이 계속 쌓이고 있고요.
나무 위와 가로등 위, 다리 위로도 지금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비와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고 1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겁고 습한 눈이라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비로 내린다면 경남에 5에서 30, 경북에 5에서 20mm, 서울 등 그 밖의 서쪽지역에도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와 눈은 서쪽 지역부터 차츰 잦아들 텐데요.
영동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영남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에 제주 해안으로는 기상 해일 가능성이 있어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3.6도, 대구 7.2도, 광주 7.7도, 원주 4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낮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광주 14도, 대구와 청주 12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경기 북부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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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날씨] 오전까지 비·눈‥강원 산지 대설특보
[날씨] 오전까지 비·눈‥강원 산지 대설특보
입력
2024-03-26 07:42
|
수정 2024-03-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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