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출마지역 오피스텔 11채 월세장사" "관료퇴직 5일뒤 세종땅 매입"

[오늘 아침 신문] "출마지역 오피스텔 11채 월세장사" "관료퇴직 5일뒤 세종땅 매입"
입력 2024-03-27 06:33 | 수정 2024-03-27 06:35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관한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취재팀이 수도권 출마자 가운데 10억 이상 재산을 신고한 후보 184명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는 출마 지역구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오피스텔 11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까지도 이 건물들로 임대업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는 기재부 국장급인 ‘유럽부흥개발은행’에서 이사직 퇴직 5일 뒤, 정부세종청사 인근 토지 약 3000평을 20여 명과 공동 매입했는데요.

    박 후보는 실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전원 주택용지라고 해명했습니다.

    경기 용인정에 출마한 새로운미래의 이기한 후보는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아파트를 각각 한 채씩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 출마자는 후보 등록 시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 가족에 대한 재산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국회의원에 비해 고지 의무가 약하고, 별도의 증빙 자료도 요구되지 않아 재산 관련 신고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늘봄학교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가 지방직 공무원의 늘봄학교 자원봉사를 독려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소속 공무원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독려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늘봄학교에 참여한 시간을 승진에 필요한 ‘상시학습 이수시간’으로 인정해주고, 출장 처리 및 여비 지급을 보장하겠다는 유인책도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강사비를 받기 위해선 보육 교사 등 일정 요건을 갖추어야 해, 수당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공무원들은 "재능 기부는 '열정페이'의 또다른 말이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위해 필요한 인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며, 공무원을 강제 동원할 일은 없을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가구 수는 전년보다 36만 가구 증가했는데요.

    3인 가구와 4인 가구 이상은 줄어든 반면, 1인 가구가 전체의 34.5%에 달했습니다.

    노인 가구 역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노인 가구는 직전 해보다 31만여 가구 증가해 533만여 가구로 전체의 23.8%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독거노인 가구였는데요.

    이처럼 1인 가구와 노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싱글, 실버이코노미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강원 북부 민통선 인근 지역에 세워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로 인해 야생동물들, 특히 멸종 위기종인 산양이 고립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올겨울 사망한 300여 마리의 산양 사체 중 80%가 이 부근에서 발견될 정도인데요.

    취재팀이 현장을 찾은 날에도 도로와 울타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산양들이 발견됐고, 사체 4구가 확인됐습니다.

    도로 옆 비탈에 설치된 울타리로 인해 산양들이 그 끝을 가늠하지 못한 채 고립되면서, 멸종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울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이런 상황을 방치하는 건 ‘미필적 고의’에 따른 '산양 살해'나 다름 없다며, 지금이라도 사체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울타리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북매일 신문입니다.

    이른바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의 33주기 추도식이 어제 대구 세방골 선원공원의 추모비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도식을 주도한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모임’은 정치권이 여전히 흉악범죄의 유족과 피해자 돌봄은커녕 사회적 약자에 무관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모관 건립과 유족 심리치료 및 생계지원 대책 수립, 진정소급입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