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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4일‥"'사교육 연관성' 적극 심사"

올해 수능 11월 14일‥"'사교육 연관성' 적극 심사"
입력 2024-03-29 06:54 | 수정 2024-03-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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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수능이 11월 14일로 결정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올 수능에서는 각별히 사교육이 끼어들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전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모의평가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교에서 일제히 시행됐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실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능을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023학년도 수능처럼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한 지문이 출제되는 일이 없도록, 문항 출제는 물론 사후 관리 단계에서도 사교육 유입을 적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승걸/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재발 가능성이 없도록 저희들이 일단은 이의신청 심사제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부턴 시행 이후 실시하는 이의 심사에 '사교육 연관성' 기준이 새로 추가됩니다.

    기존 이의 심사에선 문항 오류를 주로 다뤘지만, 앞으로는 사교육과 수능 문항의 유사성은 물론 해당 문항이 특정 사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얼마나 유리한 영향을 끼쳤는지도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교육 당국은 또한 지난 수능에서 이른바 '킬러문항'을 찾아냈던 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활용해 사교육 교재와의 연관성 또한 점검할 방침입니다.

    한편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2천 명 증가하며 재수생과 대학생 수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대해 교육 당국은, "매년 재수생의 유입을 고려해왔다"며 "6월과 9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해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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