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한 가운데 도로를 중장비 차량이 내달립니다.
경찰관이 "멈추라"고 외치지만, 남성은 유턴을 반복하며 중장비를 능수능란하게 조종하면서 도주하는데요.
지난 23일, 미국 조지아 주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이곳의 종업원이었던 남성이 흙과 모래 등을 옮기는 중장비인 로더를 훔쳤습니다.
무게 34톤의 중장비 차량 앞에서 경찰차도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결국 경찰이 꺼내든 묘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였는데요.
처리시설에서 더 큰 로더를 빌려 추격전을 벌인 끝에 남성의 로더를 들어올리며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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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눈에는 눈, 중장비엔 중장비'
[이 시각 세계] '눈에는 눈, 중장비엔 중장비'
입력
2024-03-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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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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