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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 '붉은누룩' 건강식품 관련 사망자 4명

[이 시각 세계] 일본 '붉은누룩' 건강식품 관련 사망자 4명
입력 2024-03-29 07:20 | 수정 2024-03-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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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에서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요.

    인명피해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어제 자사의 '붉은 누룩' 함유 제품을 먹은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들은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레스테롤 분해효과가 있는 이 제품은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 개가 팔렸는데요.

    교도통신은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제조된 제품을 복용한 사람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지만, 문제 성분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고바야시 제약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피해확대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해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며 사죄했고요.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의 홍국 원료 6.9톤이 유통된 곳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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