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15호 골로 득점 순위도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은 시작하자마자 루턴 타운에 일격을 맞았습니다.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도 추격에 나섰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날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에 한 번, 왼쪽 골대에 한 번 맞고 나왔습니다.
토트넘의 동점골은 후반 6분에 나왔습니다.
존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손흥민도 역전골을 노리며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토트넘의 연이은 공격에도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41분 베르너의 낮은 크로스를 존슨이 받아 뒤로 내줬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리그 15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를 한 뒤 눈을 질끈 감고 포효했습니다.
득점 선두 홀란과의 격차를 3골로 줄인 손흥민은 홈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교체됐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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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재웅
손흥민, 리그 15호골‥토트넘, 루턴 타운에 역전승
손흥민, 리그 15호골‥토트넘, 루턴 타운에 역전승
입력
2024-03-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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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3-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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