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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 토론 페스티벌' 첫 선

'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 토론 페스티벌' 첫 선
입력 2024-04-01 07:36 | 수정 2024-04-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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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의 외교와 안보,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한 토론 대회가 열렸는데요.

    대학생, 회사원, 군인, 탈북민 등 다양한 참가자 수백 명이 참여했다는데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 이상현 기자가 가봤습니다.

    ◀ 리포트 ▶

    용산 전쟁기념관에 커다란 현수막 하나가 내걸렸습니다.

    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 토론 페스티벌.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국립외교원, 국방대학교와 국립통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토론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결선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한석희/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최근 국제정세가 굉장히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요,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각을 좀 들어보고 그런 생각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한미일 협력강화 방안과 한미동맹의 가치증진 방안, 미래 경제공급망 구축 방안, 그리고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방안, 이렇게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같은 주제를 선택한 두 명씩 짝을 이뤄 1대1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었는데요.

    개성공단 경험을 활용한 해외 산업기지 구축, 정부 주도의 북한인권 빅데이터 플랫폼 출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유용재/토론대회 통일부문 우승자]
    "정말 관련이 없어 보이는 그리고 관심이 없어 보이는 분야의 사람이 통일에 관심을 가질 때 그때야 비로소 남북통일, 평화통일이 가까워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역 군인과 대학생, 회사원, 탈북민 등 각계각층에서 수백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는 첫 토론 페스티벌.

    [조혜리/토론대회 입상자 (탈북민)]
    "북한 인권문제는 제3자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당사자여서 더욱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또 그 누구보다 더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산 증인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내년엔 더 폭넓은 주제와 참여로 돌아온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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