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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80년 노동' 할머니 코끼리, 자유 찾은 근황

[이 시각 세계] '80년 노동' 할머니 코끼리, 자유 찾은 근황
입력 2024-04-02 07:22 | 수정 2024-04-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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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밭 위에 힘이 다 빠진 듯 잠들어 있는 코끼리.

    80년간 쉬지 못하고 일하다 마침내 자유를 되찾은 '코끼리 할머니' 솜분입니다.

    어릴 적 야생에서 붙잡힌 솜분은 나무를 나르는 일을 돕다가 커서는 관광객을 태웠다는데요.

    태국 치앙마이의 동물보호단체가 지난 1월, 솜분을 구조해 코끼리자연공원 보호구역에 보냈습니다.

    솜분은 이제 보호구역에서 진흙 샤워도 즐길 만큼 건강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솜분의 여생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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