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울에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오늘은 날이 더 따뜻해져서 봄기운이 더 짙어질 텐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23도, 청주 24도로 5월 중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에서 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남쪽으로는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지방,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남해안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밤부터 내일 사이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1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과 함께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역도 20에서 60mm, 서울 등 중부 지방에서는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제주는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할 텐데요.
서울과 경기, 영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7.8도, 대구도 7.8도, 광주 10.6도로 어제보다 높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전주와 청주 24도, 여수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 중서부를 시작으로 늦은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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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날씨] 5월 중순처럼 따뜻‥큰 일교차 조심
[날씨] 5월 중순처럼 따뜻‥큰 일교차 조심
입력
2024-04-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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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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