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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문재인 정부‥지금은 뭉쳐야 할 때"

"최악은 문재인 정부‥지금은 뭉쳐야 할 때"
입력 2024-04-03 06:09 | 수정 2024-04-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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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충청권을 찾아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당내에서 나온 대통령 탈당 요구는 일축했는데요.

    현정부를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선 날을 세웠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약이 담긴 택배 상자에서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을 꺼내듭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가 세종으로 완전 이전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충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청·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곳으로 새출발하는 겁니다. 그걸 원하시면 저희를 선택해주십시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세 현장을 찾아 현 정부를 비판한 데 대해선 전 정부가 최악의 정부라고 맞받았습니다.

    부동산 폭등, 대중 관계와 대북 관계 등을 전 정부의 실정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북한에게 갖은 퍼주기 하면서 어떻게든 그림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결국 '삶은 소대가리'라는 소리 듣지 않았습니까."

    실형이 확정되면 감옥을 가겠다는 조국 대표를 향해서 파렴치 잡범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야권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당 안으로는 단합을 강조하면서 당정 간 갈등 확산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은 이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입니다."

    대통령 담화 직후 탈당을 요구했던 함운경 후보는 자신이 성급했다고 거둬들였습니다.

    당내에선 대통령실이 협상에 진심이라면 즉각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지금이라도 빨리 전공의들 찾아가서 대화를 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그쪽에서 안을 만들어오면 만나겠다'가 아니라…"

    의사 출신인 인요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전공의 측에 비공개 면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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