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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응원 풍선 안 돼? 야구장 밖에서 사!‥하루 10t '쓰레기 산' 쌓인다

[오늘 아침 신문] 응원 풍선 안 돼? 야구장 밖에서 사!‥하루 10t '쓰레기 산' 쌓인다
입력 2024-04-08 06:34 | 수정 2024-04-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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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올 시즌 관중 100만 명 돌파를 앞둔 프로야구, 야구장은 쓰레기로 몸살이라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지난해 11월부터 야구장이나 축구장 같은 실외 경기장에서 일회용 응원용품 판매가 금지됐는데요.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일회용품을 판매하거나 야구팬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데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보니, 경기장 밖에서 일회용 응원용품을 사서 이용한 뒤 경기장에 버리고 가는 행태는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경기장 밖에서 노점상 등 상인들이 응원봉 등 일회용 응원용품 등을 팔고 있었고요.

    여기에 올해부터 잠실구장 내 일부 음식점에 시범 도입한 다회용기도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회용품과 각종 쓰레기에 뒤섞여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잠실야구장은 한번 경기할 때마다 평균 9.8t의 쓰레기를 배출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단 차원에서 일회용 응원도구를 금지하는 등 노력과 함께, 규제의 허점을 메울 대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같은 신문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이공계 분야의 인재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와 전자 업계에서 5천 명에서 6천 명 이상,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분야에도 1천 명이 넘는 인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른바 S급 인재로 불리는 고급 인력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해외에서 직접 전문가를 유치하거나, 콘퍼런스를 열어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인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유수 대학에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등 직접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지만, 전공자가 워낙 적은데다 이마저 의대 쏠림 현상 등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인데요.

    어렵게 인재를 확보해도 경쟁사 이직 등 인재 유출로 이어지기도 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교육 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과학 분야에 대한 꾸준한 정부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 입니다.

    어르신들이 몸은 아픈데 횡단보도는 멀다보니, 이틀에 한명꼴로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교통사고 사망 사건 중 보행자 사망 사건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유독 노인 사망사고의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체 보행 중 사망자 가운데 노인이 60%에 달했습니다.

    특히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은 191명으로, 이틀에 한 명꼴이었는데요.

    지자체와 경찰은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거나, 무단횡단 금지라고 적힌 효자손을 배포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노인들에게 도시는 여전히 보행 친화적이지 않은 환경이라며,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지점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신문입니다.

    최근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는 대학이 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급식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은 열악하다는 기사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급식 노동자 8명이 천원의 식사 1,600인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명의 급식노동자가 최대 200인분의 식사를 담당하는 꼴인데, 주요 공공기관 식당의 두 배 가까운 노동 강도라고 합니다.

    다른 대학들도 급식노동자 1명이 100인분 이상 담당하는 등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조리노동자의 인력 충원과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낮은 급여와 고강도 노동으로 일할 사람을 찾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경북매일입니다.

    경북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편의점'을 도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일자리 편의점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보통 2~3시간, 길어야 반나절 정도면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어서, 육아를 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구미시는 여성 청년층의 유출이 눈에 띄게 많아진 이유로, 제조업 중심의 도시 특성상 여성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는데요.

    '일자리편의점'을 통해 육아맘들에게 아이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웃 엄마가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일도 제공해, 이웃들이 공동 육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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