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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사연, 올 초에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쳐야 할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움직임없이 떠 있습니다.
답답한 듯 몸을 뒤집어 보지만 헤엄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지난 6일 오전 제주 서귀포 대정읍 앞바다에 포착된 종달이의 모습입니다.
종달이는 지난 11월 주둥이와 꼬리가 낚싯줄 등 폐어구에 감긴 채 발견됐고요.
이후 포획하지 않고 접근해 꼬리 쪽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긴 했지만, 여전히 일부가 몸에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최근 물 위에 몇 분간 머무르다가 뒤집는 이상행동, 즉 '정형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종달이를 관찰하고 있는 다큐제주와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에게 나타나는 정형행동이 지난 1월보다 더 심해졌다며 당장 몸에 감긴 낚싯줄 등을 제거하지 않으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애꿎은 돌고래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빨리 돌고래 구조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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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폐그물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 "정형행동 심해져"
[와글와글] 폐그물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 "정형행동 심해져"
입력
2024-04-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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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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