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SNS에 은퇴를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보아가 최근 일부 팬들의 악성댓글에 고충을 털어놨던 만큼, 은퇴를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3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국내 최연소 가요대상 수상은 물론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가수 보아.
'아시아의 별'이란 수식어답게 국내외에서 음악과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그제 자신의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놀란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보아는 어제 다시 글을 올렸는데요.
자신의 "계약은 내년인 2025년 12월 31일까지"라며, "그때까지는 가수 보아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였다지만, 아예 은퇴시점을 밝힌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보아의 갑작스런 '은퇴 언급'이 악성댓글 때문일 거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보아는 얼마 전 끝난 한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어색한 외모와 연기력 부족에 대한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요.
지난달엔 악플을 다는 이들을 향해, "관리를 안 하면 안 한다고 욕하고, 하면 했다고 욕한다"면서, "인생을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데뷔 24주년' 보아, SNS에 은퇴 언급
[문화연예 플러스] '데뷔 24주년' 보아, SNS에 은퇴 언급
입력
2024-04-08 07:22
|
수정 2024-04-08 07: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