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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 자위대, SNS에 '대동아전쟁' 썼다 삭제

[이 시각 세계] 일본 자위대, SNS에 '대동아전쟁' 썼다 삭제
입력 2024-04-09 06:56 | 수정 2024-04-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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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SNS 계정에 일제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 표현을 버젓이 썼다가 삭제했습니다.

    육상자위대 제32보통과 연대는 지난 5일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미일 전몰자 합동 위령추도식에 참가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본래 전하려는 내용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곧바로 삭제했습니다.

    대동아전쟁은 과거 일제가 식민 지배한 아시아 권역 등을 하나로 묶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인식이 담긴 용어인데요.

    일본 내에서도 극우 성향을 제외한 정치인과 언론, 교과서에서 대동아전쟁 대신 태평양전쟁이나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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