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몇몇 연예인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죠.
하지만 생각지 못한 시비에 휘말려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연예인도 있는데요.
배우 김규리는 총선 사전 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투표 인증샷과 함께 "투표 독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요.
일부 언론사가 사진 속 유리문에 비친 옷 색깔과 관련해 김 씨가 또다시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씨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는데요.
SNS에 문제가 된 기사를 올리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를 독려한 게 죄냐"고 따져 물었고요.
그러면서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시냐, 분명히 파란 점퍼라고 하셨는데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코요테 신지는 선거를 하루 앞둔 어제,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는데요.
정치적인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사진을 흑백처리 했다면서, 웃기면서도 슬프다는 의미의 '웃프다' 표현을 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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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옷 색깔로 '정치적 논란?'‥ 법적 대응 시사
[문화연예 플러스] 옷 색깔로 '정치적 논란?'‥ 법적 대응 시사
입력
2024-04-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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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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