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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살 땐 부담 없는 소형 가전, 버릴 땐 어쩌죠?

[오늘 아침 신문] 살 땐 부담 없는 소형 가전, 버릴 땐 어쩌죠?
입력 2024-04-12 06:39 | 수정 2024-04-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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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살 땐 부담 없는 소형 가전, 버릴 땐 어쩌죠?' 라는 제목의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손 선풍기, 휴대용 보조배터리, 무선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폐기 방법은 마땅치 않다는 기사입니다.

    소형 전자제품 등에 내장된 2차 전지의 폐기량은 지난해 약 131톤으로, 4년 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특히 테무와 알리 등을 통한 중국산 초저가 소형 전자제품 판매가 늘면서 폐기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는 의무가 아니다 보니,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나 아파트 단지가 더 많은데요.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대형 전자제품처럼 통일된 폐기 원칙도 없어 소형 폐가전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형 폐가전에 내장된 2차 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처리 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형 전자제품처럼 소형 가전제품도 폐기와 재활용에 대한 책임 주체와 기준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편의점 음료 선호가 카페인 음료에서 건강음료로 바뀌었다는 기사입니다.

    편의점 CU의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음료 매출 중 단백질·이온·비타민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 비중이 2020년 8.6%에서 지난해 12.7%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같은 기간 카페인 음료의 비중이 27%에서 25.2%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즐거움을 합친 이른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운동족을 겨냥한 단백질 음료가 건강음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GS25에선 올해 1분기 단백질 음료 매출이 4년 전에 비해 923%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로 소비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비용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는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이나 주택보험의 보험료를 연이어 인상하고 있는데요.

    폭풍이나 가뭄으로 인한 산불 등으로 보험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재무부는 '기후변화가 미국 가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 2022년 자연재해 등 기후문제로 미국인의 13%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러한 기후 비용은 밥상 물가 등 일상생활에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액체 금'이라고도 불리는 올리브유가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작황에 어려움을 겪으며 1년 새 가격이 70% 폭등하거나, 국내에서 사과 가격이 급등한 것이 대표적인데요.

    이러한 기후 위험과 관련된 경제적 비용이 특히 취약가구에 불균형한 부담을 초래 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지역의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비어 가는 캠퍼스를 노년층 관련 시설과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부산 동명대와 광주 조선대는 은퇴자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는데요.

    학내 거주 공간에 일정한 비용을 치른 은퇴자를 입주시키고, 대학이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치료, 돌봄 기능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각 대학은 은퇴자 마을 교육과 돌봄에 필요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학과를 개설해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북대와 전남대는 캠퍼스에 노년층과 인근 주민을 위한 텃밭을 조성하고 있고요.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 건물을 치료센터와 건강,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학생 감소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대학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경남도민신문입니다.

    창원시가 악성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구청·읍면동 민원실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캠을 보급했습니다.

    웨어러블캠은 민원인에게 자신의 행동이 기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부적절한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동시에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창원시는 운영지침을 제정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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