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어두운 밤 골목길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노리는 이들이 포착됐는데요.
가위까지 들고 오토바이를 훔치려는 걸 처음부터 지켜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경남 창원의 한 골목길인데요.
남성이 오토바이에 앉아 시동을 걸어 보는데, 반응이 없죠?
잠시 후 다른 일행이 가져다준 건 자세히 보니, 가위였습니다!
그래도 시동은 걸리지 않고, 다른 오토바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렇게 골목길을 서성이는 이들을 지켜보는 눈이 있었으니, 바로 CCTV 관제요원이었습니다.
수상한 움직임에 바로 경찰 출동 요청했고요.
경찰차 보고 뛰어봤자 이미 도주로를 막아놓은 상태.
일망타진에 성공했고요.
검거된 4명 모두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취약 지역, 심야 시간에도 범죄 예방을 게을리하지 않는 CCTV 관제 요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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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가위로 해봐"‥오토바이 노린 간 큰 10대들
[와글와글] "가위로 해봐"‥오토바이 노린 간 큰 10대들
입력
2024-04-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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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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