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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고객 "햄 빼려면 2천 원 추가가 맞나?"

[와글와글] 고객 "햄 빼려면 2천 원 추가가 맞나?"
입력 2024-04-16 06:35 | 수정 2024-04-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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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에 들어가는 일부 재료를 빼달라고 요청했는데, 김밥 가게 측이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는 글이 화제입니다.

    글쓴이는 한 유명 김밥가게에 김밥을 주문하려다 "햄을 안 먹어서 빼려고 하는데 2천 원이 추가되는 게 맞냐"고 물었는데요.

    사장은 "그렇다"고 답변하면서, "이렇게 물어보는 분은 처음이다, "재료가 빠지는 만큼 다른 재료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차 질문하는 손님에게 "어린 학생 아니냐? 어린 학생들도 이렇게 하진 않을 거 같다"고도 했는데요.

    이 손님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SNS에 글을 올렸고요.

    사장은 이 글이 화제가 되자, 자신의 가게 SNS에 글쓴이의 사진을 올리고는 "소상공인을 향해 인격 살인했다", "댓글이 달리는 만큼 고객님 사진을 하나씩 올릴 예정"이라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일부는 "사장이 불친절하다", "아무리 진상이 많아도 주인이 도를 넘었다"라며 고객을 옹호한 반면, 손님을 향해 "마음에 안들면 구매를 안하면 된다", "가게 이름까지 올리는 건 너무 했다"며, 사장을 이해하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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