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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처리" 압박‥여당서도 '찬성' 확산

"채상병 특검 처리" 압박‥여당서도 '찬성' 확산
입력 2024-04-16 06:42 | 수정 2024-04-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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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5월 2일 본회의와 여야합의처리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건데, 여당 내에서도 찬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현역 의원 116명이 이름을 올린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합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며 5월 2일 본회의 개최와 '여야 합의 처리'를 압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4월 10일 이전의 국정과 그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특검을 반대해 온 국민의힘에서도 안철수 의원에 이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까지, 총선 이후 기류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된다…"

    22대 국회에 합류하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국민의힘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가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국민의힘 지도부가) 채상병 건과 같은 문제에 대해선 매우 전향적인 용산의 자세를 요구해야 된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역시 다음 달 재의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에 돌아와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 거부권으로 돌아온 법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재의결은 어렵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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