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호주에서 쇼핑몰 흉기 난동으로 6명이 목숨을 잃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비슷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쯤, 호주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한 남성이 주교를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설교 중이던 주교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칼에 찔리면서 모두 네 명이 다쳤습니다.
총과 흉기를 매우 엄격하게 취급하는 호주에서 이런 흉기난동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엔 시드니의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죠.
당시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범인을 제압한 여성 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해 대형 참사를 막은 에이미 스콧 경위가 그 주인공인데요.
스콧 경위는 쓰러진 다른 피해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해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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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 교회서 또 흉기 난동
[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 교회서 또 흉기 난동
입력
2024-04-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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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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