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75개 나라와 선진국의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5개 국제개발협회 국가 중 절반에서 1인당 평균 소득 증가 속도가 선진국들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역엔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9억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3곳 중에 한 곳은 평균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보다 가난해진 것으로 분석됐고요.
국민 4명 중 한 명은 하루 2.15달러, 우리 돈 약 3천 원보다도 적은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이라며, "역사적인 역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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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가장 가난한 75개국, 선진국과 소득 격차 더 벌어져
[이 시각 세계] 가장 가난한 75개국, 선진국과 소득 격차 더 벌어져
입력
2024-04-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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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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