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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사표 대신 내 드려요" 일본 퇴직 대행 서비스 인기

[이 시각 세계] "사표 대신 내 드려요" 일본 퇴직 대행 서비스 인기
입력 2024-04-16 07:15 | 수정 2024-04-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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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퇴사 의사를 전달하기 어려워하는 청년들을 위한 퇴직 대행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퇴사할 때 굳이 퇴직 대행업체까지 이용해야 하나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 많을 텐데요.

    퇴직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일본 직장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퇴직 대행 서비스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만 직접 회사에 퇴사 의사를 알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일본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퇴직 대행업체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회사 측에 사표를 대신 전달하고요.

    퇴직금을 받아주는 것은 물론, 소지품 정리까지 알아서 해준다고 합니다.

    회사 측에 '본인과 절대로 연락 금지' 같은 내용을 고지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껄끄러운 퇴사 절차를 직접 밟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비용은 고용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정규직은 20만 원, 비정규직은 10만 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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