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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한국 2.3% 전망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한국 2.3% 전망
입력 2024-04-17 06:28 | 수정 2024-04-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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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 앵커 ▶

    세계 경제 회복세를 예상하면서 세계경제성장률은 3.2%로 전망했고, 한국은 2.3%로 내다봤습니다.

    임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4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IMF는 물가 하락 및 견조한 민간소비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오른 3.2%로 내다봤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2.7%로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고 유럽 국가들은 소비 심리 악화 영향으로 독일 0.2%, 프랑스 0.7% 등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보다 0.1%에서 0.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흥개도국 경제성장률은 4.2%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이 지속하면서 지난해보다 둔화한 4.6% 성장을 예상했고 러시아는 국방 지출 및 민간소비 확대 영향으로 3.2%를 전망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에 대해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상방 요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선거의 해를 맞아 나라별 재정부양 확대 및 조기 금리 인하, AI 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을 꼽았습니다.

    하방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갈등 확산 및 고금리, 중국 경기둔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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