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운전자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이 운전자, 자신이 부른 경찰 앞에서 안절부절, 수상쩍은 행동을 보였습니다.
왜 그랬는지, 함께 보실까요?
지난 8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고장 난 차 한 대가 멈춰 섰는데요.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다른 차를 막아서고요.
그 사이 운전자는 자신의 차를 밀어 길가로 옮겨 놓습니다.
그런데 그 후, 운전자 태도가 갑자기 달라집니다.
경찰에게 수고했다면서, 이제 도움 필요 없으니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겁니다.
자꾸 경찰을 보내려는 운전자, 경찰도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겠죠?
곧바로 신원조회에 들어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운전자는 6억 원대 사기를 치고 몇 년간 도망 다닌 수배자였습니다!
누리꾼들 "수배자 신세에 경찰까지 스스로 부르다니 간도 크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경찰에 도움 요청해 놓고‥안절부절못한 운전자, 이유는?
[와글와글] 경찰에 도움 요청해 놓고‥안절부절못한 운전자, 이유는?
입력
2024-04-17 06:39
|
수정 2024-04-17 06:4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