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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 쇼핑몰 흉기난동범 부모 공개 사과

[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 쇼핑몰 흉기난동범 부모 공개 사과
입력 2024-04-17 06:54 | 수정 2024-04-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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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쇼핑몰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명을 살해한 범인의 부모가 공개 사과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주 주요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범인 조엘 카우치의 아버지는 기자들에게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밝히며 "아들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그 사실을 안 뒤 아들의 하인처럼 살았다"고 말했는데요.

    범인이 주로 여성을 표적으로 삼은 데 대해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했지만 사교성이 없어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의 어머니도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었다"면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사건 당시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범인과 맞선 일명 '볼라드 맨'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보행자 진입 방지 말뚝 볼라드를 들고 범인의 이동을 제지한 프랑스 출신 노동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원하는 기간만큼 호주에 머물러도 좋다"며 영주권을 약속했고요.

    "호주 시민이 되는 걸 환영할 만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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