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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호러 코미디 명작 vs 시대의 '화두'

돌아온 호러 코미디 명작 vs 시대의 '화두'
입력 2024-04-17 07:39 | 수정 2024-04-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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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할리우드 호러 코미디의 명작 고스트 버스터즈가 돌아왔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영화 '정순'과 버디무비 '아서'까지 다양한 영화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개봉영화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의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정체 불명의 냉기에 도시 전체가 얼어붙습니다.

    세상을 빙하기로 만드는 얼음 유령 '데스칠'이 고대 유물 속에서 깨어난 겁니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유령 퇴치 '고스트 버스터즈'가 나섭니다.

    영화를 안 본 사람도 주제곡만큼은 익숙한 할리우드 호러 코미디 명작 '고스트 버스터즈'.

    1984년 1편과 1990년 2편에 나온 먹깨비유령 등이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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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누군지 구별되지 않는 하얀 위생복을 입고 일하는 '정순'

    식품공장에서는 그저 '이모'로 불립니다.

    결혼을 앞둔 딸과 단조롭게 살던 그녀의 일상에 영수가 들어오면서 그녀는 '이모'가 아닌 '정순'이 됩니다.

    하지만 정순의 내밀한 영상이 공장 동료들에게 유포되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기고 맙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지는 정지혜 감독의 장편 데뷔작 <정순>.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개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정지혜/영화<정순>감독]
    "디지털이라는 그 특성 때문에 젊은 어떤 가해자나 혹은 피해자를 떠올리기가 쉬운데요. 사회적인 어떤 시선 때문에 소외되시는 분들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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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킹과 산악자전거 등으로 험난한 지역을 질주하는 어드벤처 레이싱.

    매년 우승을 놓친 마이클은 마지막 도전에 나선 길에서, 떠돌이개 아서를 만납니다.

    2014년 에콰도르 감동 실화 영화 <아서>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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