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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가자지구 병원 마당서 시신 최소 50구 발견"

[이 시각 세계] "가자지구 병원 마당서 시신 최소 50구 발견"
입력 2024-04-22 06:55 | 수정 2024-04-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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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에 있는 대형병원 마당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국은 현지시간 지난 20일부터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 단지 내 마당에서 암매장된 시신을 최소 50구 찾아냈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시신은 옷이 벗겨져 있었다"며 "이는 이들이 이스라엘로부터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중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나세르 병원에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거나 사망한 인질의 시신이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가 있다"며 이 병원을 급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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