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최근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를 공습했는데, 대형 TV타워가 처참히 무너졌다고 합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하르키우 당국은 현지시간 22일 미사일이 TV타워를 공격해 하르키우와 주변 지역에 디지털 방송 신호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250미터 높이의 거대한 TV 타워가 회색 연기를 내뿜으며 부러집니다.
러시아 미사일을 맞아 두 동강 난 겁니다.
TV 타워가 파괴되면서 시설과 장비가 손상돼 이 지역의 방송 송출이 중단됐습니다.
민간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던 러시아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 TV 타워에 방공 시설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르키우 도시 전체에 대한 테러를 가시화하고 연결과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하르키우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는 등 이 도시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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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두 동강 난 TV 타워
[이 시각 세계]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두 동강 난 TV 타워
입력
2024-04-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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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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