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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반정부 시위' 지지 이란 래퍼에 사형 선고"

[이 시각 세계] "'반정부 시위' 지지 이란 래퍼에 사형 선고"
입력 2024-04-25 06:53 | 수정 2024-04-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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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란 법원이 '히잡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고 정부를 비판한 인기 래퍼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 이스파한 혁명법원이 현지시간 24일 유명 래퍼 '투마즈 살레히'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일간 샤르그가 보도했는데요.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란 사법부가 이번 판결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살레히는 재작년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단 이유로 끌려가 의문사했던 여성,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폭력적인 시위 진압을 비판하는 노래를 발표했다가 같은 해 구속기소됐고요.

    지난해 7월 징역 6년 3개월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해 대법원으로부터 원심 파기 환송 판결을 받아내 풀려났는데요.

    지난해 12월, 자신이 체포됐을 당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와 폭력 조장 등의 혐의로 다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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