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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6호골‥팀 패배로 4위 도전 '빨간 불'

손흥민 16호골‥팀 패배로 4위 도전 '빨간 불'
입력 2024-04-29 06:14 | 수정 2024-04-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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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홈에서 아스널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 도전이 더 험난해졌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부터 토트넘은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15분, 코너킥 수비에서 자책골을 허용했습니다.

    호이비에르의 헤더가 그대로 골이 됐습니다.

    5분 뒤, 기회가 찾아오나 싶었지만 로메로의 헤더는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습니다.

    비디오 판독도 토트넘을 외면했습니다.

    판더펜의 동점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아스널에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사카에게 완벽하게 당했습니다.

    아스널의 공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베르츠가 한 골을 더 달아났습니다.

    이번에도 코너킥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끌려갔습니다.

    그러다 상대 실수로 추격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아스널 수문장의 패스를 로메로가 가로채 만회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한 골을 따라붙으면서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비디오판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42분, 손흥민이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지난달 루턴 타운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습니다.

    중요했던 북런던 더비에서 3:2로 패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 도전도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올 시즌 5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2경기를 더 치른 리그 4위 애스턴빌라에 승점 7점 뒤져있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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