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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부업 뛰는 'N잡러' 월 50만 명 돌파‥중장년까지 몰려

[오늘 아침 신문] 부업 뛰는 'N잡러' 월 50만 명 돌파‥중장년까지 몰려
입력 2024-04-30 06:37 | 수정 2024-04-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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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본업에 부업까지 뛰는 이른바 'N잡러'가 월 50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월급은 그대로지만 금리와 물가 인상으로 지출이 늘면서 본업 외에 다른 일을 추가로 하는 'N잡러'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월평균 55만 2000여 명으로 작년보다 22.4% 늘었습니다.

    특히 청년층뿐 아니라 정규직 비중이 높은 40~50대 중장년층도 아르바이트 시장에 몰리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의 경우 청년층에서 N잡러 증가율이 30.9%로 가장 높았지만, 40대와 60대 이상도 25%를 넘겼습니다.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등에 배달 기사로 등록해 수시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난 것도 N잡러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인인데요.

    하지만 긴 노동시간에 비해 N잡러의 시간당 소득은 1만 3000원으로, 본업만 하는 이들보다 1만 6000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여름 시즌에 즐겨 찾는 콩국수와 냉면의 가격이 최소 천원 이상 올랐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2일 2년 만에 서울 낙원동에서 재개장한 을지면옥은 평양냉면 가격을 1만 3천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2천 원 올렸고요.

    콩국수로 유명한 서울 진주회관도 지난해 콩국수 가격을 2천 원 인상했는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달 1만 6천 원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시내에서 1만 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신문입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된지 1년이 지났지만 다가구주택 세입자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다는 기사입니다.

    호실별로 소유주가 달라 개별 등기가 이뤄지는 다세대 주택과 달리 다가구주택은 집주인이 1명이기 때문에 별도 등기가 불가능하죠.

    또 다가구주택이 경매에 넘어가면 집주인의 세금 체납 규모와 세입자들 간 순위에 따라 보증금 회수 여부가 결정됩니다.

    문제는 보증금 회수와 직결되는 이러한 정보들을 세입자와 공인중개사가 전세 계약을 하기 전까지 알 수 없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에게 주택의 핵심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발전소를 지으면 1기당 수천억 원씩 지급되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발전소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부산, 전남, 울산 등 전국 곳곳에 지급된 원전 30기에 대한 지원금만 3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발전소 유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이권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울산의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는 울산 지역 어민협회가 구성한 대책위가 어민 피해 상생 기금으로 받은 70억 원을 두고 갈등을 벌이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요.

    부산 기장군에서는 집행부가 대가를 받고 특정 업체에 지원금 관련 사업을 맡긴 혐의로 지난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원금이 중장기 프로젝트와 주민 소득을 높이는 데 사용되도록 집행하는 공익 재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일보입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던 80대가 제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49명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야생진드기는 타지역에 비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경우가 많아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건 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과 세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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